2017을 시작하는 여러가지 생각들, 일, 사진, 미래….

 

사실 한해의 마지막 날이나 새해의 첫날이나 물리적인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만,

심정적으로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새해가 좋은 점은 지난 일을 돌아보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거나,

또는 오래된 계획이라도 지지부진한 것을 새로 다잡아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런 저런 계획은 '말을 해둬야' 하는 점도 있습니다.

굳이 개인적인 결심을 공개하는 것은 스스로 동력을 부여하여, 며칠만에 엔진이 피식~ 꺼지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고 뜻한대로 이루어질 확률도 확실히 높여주거든요  : -)

 

 

지난 4-5년간은 회사 일로 출장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여기 타이완의 지사로 옮겨오기 전까지

거의 20년 동안 매해 몇번씩 나갔던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두문불출'을 한 셈이지요. 

 

올해는 드디어 면벽수행을 깨고, 최소 분기에 한번씩은 본사(네덜란드 아인트호벤)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2월경에 가면, 그곳에 돌아가 있는 Adri Hendriksen 아줌마를 만나 맥주라도 한 잔할 수 있을겁니다 ㅎㅎㅎ

 

 

사진

취미로 하는 사진이니까 이것저것 잡다하게 찍어보고, 내키는대로 이쪽 저쪽 다 해보고 있습니다.

그게 아마추어의 장점이지만 한편으로는 본인의 색깔이 딱히 없다는 그런 점도 있겠지요…

분야를 좀 좁혀서 한 분야를 통달 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들어 풍경사진에는 '장노출',

인물사진은 세미누드…정도…쿨럭  또는 은하수 타임랩스를 해 본다거나…. 등등

 

최근에 장비를 사고 파는것도 급격히 줄였기 때문에 새로 영입되는 물건이 없습니다.

그래도 제습함에 상당히 많은 물건이 쌓여 있는데, 이들은 수많은 '사고 팔기' 속에서 나름대로 살아남은,

즉 그만한 이유가 있는 물건들 입니다. 이들의 리뷰만 하기도 한해가 벅찰 것 같아 2017년에도 특별한 지름 없이

지낼 생각 입니다. 그동안 못다한 테스트를 속속들이 해볼 예정입니다. 

 

 

 

책쓰기

사실 연초 결심으로 이런 말을 하려니, 너무 앞서 말하는게 아닌가 싶은 걱정도 듭니다. 과연 지킬 수 있는 공약(?)인가

…..  하지만 일단 말을 뱉어놓고 봅니다 ㅎㅎㅎ   (가훈: '쫄지말고 질러봐라~')

 

이런 저런 자잘한 글들을 쓰는 와중에도, 책으로 엮을 수 있는 중심주제는 하나 가져가고 싶습니다. 사진일수도 있고

장비 (디지털백?) 아니면 요즘 관심을 부쩍 가지고 있는 신기술, 인공지능 – 자율주행 일 수도 있겠지요.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여 발표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부쩍 듭니다…

 

 

 

다들, 연초 구상에 이런 저런 생각이 많으시겠지요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의 미래는 바로 현재의 생각이 결정한다'는게 강하게 자리잡습니다.

사람은 생각에 따라 행동을 하게되고, 그 행동의 결과로 미래가 조금씩 방향을 틀어가니까요…

계획이 다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한해의 멋진 구상들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 -)

 

 

 

2017, Jan 04

타이베이에서

 

 

 

 

 

 

Windmills_Kinderdijk_Netherlands.jpg

 

   네덜란드 풍차마을 '킨더다이크(Kinderdijk)'

 

 

 

글쓴이 Leo_KHIMME

사진, 사진기, 렌즈, 여행, 새로운 곳, 새로운 기술 & 신산업혁명
대만 타이페이 >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거주
Oldies but Goodies 오피넛 멤버